[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T스토어 글로벌 앱 개발 공모전’의 우수 출품작들이 해외 앱 시장에 원활히 진출하고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앱 개발 공모전’은 SK텔레콤 T스토어가 지난 2월부터 4개월 간 진행해 온 5번째 앱 개발 공모전이다.
SK텔레콤은 우선, 수상작들이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모바일 마켓', 대만 이스트파워의 'EP 스토어' 등 T스토어 해외 제휴마켓으로 우선 진출할 수 있도록해 해외시장에서의 조기 안착을 도울 계획이다.
또, 3분기 중 오픈 예정인 '글로벌 콘텐츠 유통지원센터(GDC)'를 통해 앱 번역 및 현지 단말 테스트 등을 지원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수상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며, 중소기업청 글로벌 앱 지원센터 등 전문 기관과 함께 현지 시장정보를 분석해 제공하고 현지 문화 및 고객 취향을 고려한 ‘맞춤 마케팅’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식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부문장은 "한국의 안드로이드 앱 시장은 현재 그 규모면에서 전세계 2위에 이르고 있으나, 국내의 우수한 개발자들에게는 아직 작은 시장이다"라며 "이번 공모전에 출품한 개발자들과 함께 T스토어 글로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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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