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유로존 경상적자 폭이 전월 대비 확대되었다.
20일 유럽중앙은행(ECB)은 4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유로존 경상수지가 51억 유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0억 유로 (47억 유로에서 수정됨) 적자를 기록한 3월에 비해 악화된 결과이나, 전문가들이 예상한 66억 유로 적자보다는 양호했다.
계절조정을 감안하지 않은 4월 유로존 경상수지 또한 65억 유로 적자를 기록하며 전월의 20억 유로 (38억 유로에서 수정됨) 적자에 비해 크게 악화됐다.
세부적으로는 상품수지가 36억 유로, 경상이전수지가 66억 유로 적자를 기록해 전체 결과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26억 유로, 소득수지는 10억 유로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