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소프트웨어 및 IT서비스 업계의 해외 수주활동에 대한 정부 및 유관기관의 지원활동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서비스산업위원회(위원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회의 통해 ‘서비스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확대 방안’을 채택하고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방안에는 소프트웨어, 영화 분야 이외에도 의료관광, 관광, 프랜차이즈 등 5개 분야에 8가지 건의안을 포함하고 있다.
의료관광 분야에서는 정부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코디네이터의 경우 현재 민간 자격증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국가 자격증 제도로 격상시키는 동시에 한방, 양방, 치과, 성형 등으로 분야를 세분화함으로써 자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관광분야에서는 현재 시설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관광호텔 등급평가 기준에 숙박서비스 요소를 보다 적극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편할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프랜차이즈 업계가 해외진출을 하면서 현지시장의 특성과 해외진출에 필요한 계약관련 법령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실패를 하는 사례가 빈발하다는 점에서 업계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제구축이 긴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무역협회는 우리 무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서비스 산업의 육성과 수출산업화가 긴요한 것으로 보고 지난해 병원, 바이오, 영화, 소프트웨어 및 IT서비스, 관광, 교육, 법률을 비롯한 서비스 업계의 대표자들이 참여한 서비스산업위원회를 구성했다. 금년 초에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서비스수출지원단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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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