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메리츠종금증권 유주연 애널리스트는 9일 신세계와 이마트에 대해 “목표주가로 각각 33만원과 37만 1000원을 제시한다”며 “보수적으로 삼성생명 지분가치만 반영한 것으로 신세계는 단기적으로 백화점 업황 호황, 센텀, 영등포 등의 투자회수 효과 기대되고 이마트는 글로벌 소싱 확대로 인한 원가율 개선, 대형창고형 매장의 효율발생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백화점은 2015년까지 매출 8조, 영업이익 6000억원, 2020년까지 매출 15조원, 영업이익 1.5조원 달성이 목표고, 이마트도 트레이더스, 이마트몰, 이클럽으로 추가 성장성 확보로 연평균 20%의 성장세 시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분할 후 TP: 신세계(004170) 330,000원, 이마트(139480) 371,000원
투자의견은 시초가에 따라 제시할 예정. 신세계의 업황 호조, 보유자산 가치와 할인점의 턴어라운드, 해외 손실 축소, 보유 자산 가치 고려시 양사 모두에 긍정적인 view 유지
Positive: 장기 성장성, 수익성
- Valuation
각사의 독립성 확보로 백화점과 할인점 비교 용이
신세계: 보수적으로 삼성생명 지분가치만 반영한 목표주가는 330,000원
① 삼성생명 지분가치(현재가 10% 할인적용) 6,660억원 + 신세계인터내셔날 지분가치 3,500억원(지분율 63.6%, 장부가 1,202억원, 예상 시장가에 지분율 적용 3,500억원)
② 무수익 자산 삼성생명 지분가치만 고려한 목표주가는 330,000원
③ 현대백화점 EV/EBITDA 11X를 할인한 7X 적용, 삼성생명 지분가치 계상,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투자유가증권 계상하여 산출한 목표주가는 372,000원
이마트: 보수적으로 삼성생명 지분가치만 반영한 목표주가는 371,000원
① 삼성생명 지분가치 1조 4,673억원을 반영한 적정주가는 371,000원. 할인점 평균 PER 17X 적용
② 기타 투자유가증권을 적용한 목표주가는 377,000원
- 신세계: 호실적 지속
단기적으로는 백화점 업황 호황, FY09년에 출점한 센텀, 영등포 등의 투자회수 효과 기대
중장기 vision 제시: 2015년까지 매출 8조, 영업이익 6,000억원, 2020년까지 매출 15조원, 영업이익 1.5조원 달성(FY10년 매출 3.9조원, 영업이익률 2,585억원)
① 영업면적 확대를 통한 기존 점포의 경쟁력 강화: 본점(주변 개발을 통한 신세계 타운 완성), 센텀시티점(센텀 UEC 단계적 개발), 경기점(식품 및 생활매장 확장, 주차장 확대)
② 신규점포 진출: 의정부(수도권 랜드마크 백화점+이마트+전철역사+문화시설), 대구(경북 지역 최대 광역 쇼핑몰, 3만평 이상, 최대 환승센터, 문화시설), 서울 및 광역시(대형 신규 점포 추진 지속)
③ 신사업: 도심형 고급 쇼핑몰, 프리미엄 전문 식품관, 2조원 규모의 온라인쇼핑몰(2015), 프리미엄 온라인쇼핑몰 별도 구축
- 이마트: 할인 요인 해소 국면
수익성 악화: ① Global sourcing 확대로 인한 원가율 개선, ② 대형창고형 매장의 효율발생, ③ 2010년 7월 과다 지출된 판촉비 부담 경감으로 할인요인이었던 수익성의 회복이 하반기 이후 가시화될 전망
성장성 둔화: ① 장기 vision 제시: 2015년까지 매출 23조원, 영업이익 1.4조원 달성, ② 트레이더스, 이마트몰, 이클럽으로 추가 성장성 확보로 연평균 20%의 성장세 시현할 전망
해외사업부문 불확실성: ① 중국, 서부 내륙이나 동북부 지역, 2~3선 지역로의 진출 확대,
dominant 출점 성내 일위 전략으로 수정, ② 베트남 지역 진출 모색으로 현재 적자폭 축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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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