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하나마이크론이 국내 1세대 토종 사모투자전문회사(PEF: Private Equity Fund)인 ‘H&Q Asia Pacific Korea’사가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하나마이크론은 ‘H&Q 제2호 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H&Q PEF Ⅱ)’의 투자유치 건 결의를 위한 이사회를 개최, 이를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H&Q PEF Ⅱ의 투자금액은 450억 원으로 하나마이크론은 총 345만5160주를 신주로 발행한다. 주당 발행가는 1만3024원이며 1년간 보호예수 된다. 이로써 H&Q PEF Ⅱ는 16.6%의 지분을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하나마이크론은 신규 유입자금 대부분을 설비투자 및 기존 차입금 상환에 할애, 반도체 패키징 부문에서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재무 건전성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하나마이크론의 최창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2대 주주가 된 H&Q Asia Pacific Korea의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 활용 등 상호 협력 모델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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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