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3일 분할 후 백화점 부문인 존속 법인 신세계가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2020년 총매출 15조원, 영업이익 1.5조원의 ‘새로운 lifestyle 창조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공격적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박진 애널리스트는 "현재 신세계 점포의 평균 매장 면적은 1.6만평으로 big 3 중 최대지만 기존점의 추가 확장을 통해 복합쇼핑몰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대형점 신규 출점 등을 통해 ‘지역 1번점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향후 연평균 약 4000억원의 투자를 지속 방침, 투자 재원은 내부 자금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라며 "삼성생명 지분(738만주)은 추가 대규모 프로젝트 또는 M&A 기회 등 필요시 투자 재원화 한다는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신사업은 현재 신세계몰을 2015년 2조원 규모로 강화 한편, 패션전문점, 프리미엄 식품관 사업을 구체화 계획"이라며 "홈쇼핑과 해외 진출은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경영진 간담회: 2020년 총매출 15조원, 영업이익 1.5조원의 공격적 정량 목표 제시
- 6월 3일 분할 후 백화점 부문인 존속 법인 신세계가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 2020년 총매출 15조원, 영업이익 1.5조원의 ‘새로운 lifestyle 창조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공격적 기업 비전을 발표
- 기존점 확장과 약 8개의 신규 출점, 신사업 강화를 통해 총매출(관계회사 광주점, 위탁점 충청점 등 포함)을 2010년 3.9조원에서 2020년 15조원으로 확대. 한편, 기존점포의 감가비 부담 감소와 판관비 압축 등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해 2010년 6.7%에 그치고 있는 영업이익률을 2020년 10%까지 높힌다는 목표
지속적인 점포 대형화를 통해 ‘지역 1번점 전략’강화 추진
- 현재 동사 점포의 평균 매장 면적은 1.6만평으로 big 3 중 최대. 그러나, 기존점 의 추가 확장을 통해 복합쇼핑몰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대형점 신규 출점 등을 통해 ‘지역 1번점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
- 본점, 센텀시티점, 경기점 등의 매장 확장과 2020년까지 8개의 신규 출점 계획. 2015년까지 의정부, 대구, 하남 등 3개 신규 출점은 이미 확정 상태. 한편, 현재 강화 중인 신세계몰을 비롯해 2015년까지 프리미엄 식품관 등 신사업도 구체화 계획
- 이를 위해 향후 연평균 약 4천억원의 투자를 지속 방침, 투자 재원은 내부 자금으로 충당한다는 계획. 삼성생명 지분(738만주)은 추가 대규모 프로젝트 또는 M&A 기회 등 필요시 투자 재원화 한다는 계획
- 신사업은 현재 신세계몰을 2015년 2조원 규모로 강화 한편, 패션전문점, 프리미엄 식품관 사업을 구체화 계획. 홈쇼핑과 해외 진출은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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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