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토요타자동차의 토요다 아키오(Akio TOYODA) 사장이 4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아키오 사장은 4일 서울 지역 도요타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아키오 사장의 이번 방한은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차량 공급이 제때 안 돼서 어려움을 겪는 딜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최근 토요타를 포함한 일본차 업계는 대지진 영향으로 인해 판매 급감에 시달리고 있다. 단적으로, 토요타는 지난 4월 코롤라를 15대 판매하는데 그쳤다. 혼다는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시빅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아키오 사장의 한국 방문이 침체된 토요타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토요타 내부적으로도 아키오 사장이 사장 자리에 오른 후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것이어서 기대감이 크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아키오 사장이 한국 외에도 다른 국가를 방문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4일 토요타 딜러 몇 곳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아키오 사장 일정이 1박 2일인 관계로 간단하게나마 기자간담회를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키오 사장은 토요타 창업 일가의 4세로 토요다 쇼이치로 회장의 장남이며 1984년 토요타에 입사해 2009년 6월부터 대표를 맡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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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