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풀리실리콘 공급과잉 우려로 전날 급락했던 태양광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증권사들의 분석이 매수세에 힘을 보태면서 분위기는 하루만에 반전됐다.
2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2.05%, 9000원 오은 44만9000원을 기록중이다. 오성엘에스티와 한화케케미칼, 웅진에너지 등도 2~3% 동반 오름세다.
이날 대우증권은 OCI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제기했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은 50~55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하반기에는 하락세가 둔화되고 내년에는 다시 견조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태양광 산업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이 필연적으로 진행된다"며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업체에 집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급과잉으로 모듈 가격이 하락하면 후발업체들의 설비 증설에 제동이 걸리면서 중장기 수급은 완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하한가까지 추락한 오성엘에스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이 나왔다. LIG투자증권은 “전날 오성엘에스티가 하한가까지 떨어진 것은 잘못된 예측의 결과며 곧 발표되는 1분기 실적이이를 증명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오성엘에스티의 이익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폴리실리콘 공급과잉 이슈가 제기된다고 하더라도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급락세를 포함해 태양광주들은 최근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날OCI 주가는 11.29% 하락한 44만원에 장을 마감했고, 오성엘에스티는 하한가까지 급락해 2만3800원까지 떨어졌다. 폴리실리콘 투자계획을 밝혔던 한화케미칼도 6.29% 떨어졌다.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 우려가 동시에 제기돼 폴리실리콘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이 주가 급락을 주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kg당 폴리실리콘 가격은 67.5달러로 일주일 사이 9.4% 떨어졌다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달 말 64만원까지 올랐던 OCI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무려 31%나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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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2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2.05%, 9000원 오은 44만9000원을 기록중이다. 오성엘에스티와 한화케케미칼, 웅진에너지 등도 2~3% 동반 오름세다.
이날 대우증권은 OCI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제기했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은 50~55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하반기에는 하락세가 둔화되고 내년에는 다시 견조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태양광 산업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이 필연적으로 진행된다"며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업체에 집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급과잉으로 모듈 가격이 하락하면 후발업체들의 설비 증설에 제동이 걸리면서 중장기 수급은 완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하한가까지 추락한 오성엘에스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이 나왔다. LIG투자증권은 “전날 오성엘에스티가 하한가까지 떨어진 것은 잘못된 예측의 결과며 곧 발표되는 1분기 실적이이를 증명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오성엘에스티의 이익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폴리실리콘 공급과잉 이슈가 제기된다고 하더라도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급락세를 포함해 태양광주들은 최근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날OCI 주가는 11.29% 하락한 44만원에 장을 마감했고, 오성엘에스티는 하한가까지 급락해 2만3800원까지 떨어졌다. 폴리실리콘 투자계획을 밝혔던 한화케미칼도 6.29% 떨어졌다.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 우려가 동시에 제기돼 폴리실리콘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이 주가 급락을 주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kg당 폴리실리콘 가격은 67.5달러로 일주일 사이 9.4% 떨어졌다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달 말 64만원까지 올랐던 OCI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무려 31%나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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