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청소년 지역센터 설립에 1억원 기부
[뉴스핌=배군득 기자] SK텔레콤(사장 하성민)과 프로골퍼 최경주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과 최경주는 21일 제주도 핀스크 골프장에서 청소년 종합지원센터 ‘1318 해피존’ 전북센터 설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는 등 ‘SK텔레콤과 최경주의 아름다운 동행’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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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최경주가 지난 21일 제주도 핀스크 골프장에서 신월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들이 선물한 상장을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배군득 기자> |
지난 2008년부터 최경주를 후원하고 있는 SK텔레콤은 후원사와 프로선수 관계를 넘어 사회공헌 프로램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평소 청소년 복지에 관심이 많은 최경주와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SK텔레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를 통해 최경주는 2008년 ‘신월 지역 아동센터’ 건립에 1억75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SK가 운영하는 행복도시락센터 청주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내놨다.
이밖에 신월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2009년 최경주 재단 골프 꿈나무를 위한 후원의 밤 행사에 기타연주 공연을 요청했고 2010년 최경주 재단 ‘시행우’ 봉사단 발족식에도 초청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최경주는 2008년 3월 ‘최경주 재단’을 설립했으며 이후 2009년 5월 신월 지역 아동센터 설립식에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인연을 쌓기 시작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009년부터 SK텔레콤 오픈 골프대회가 열리는 기간 중 관중 입장수익, 선수 애장품 경매 수익, 선수들의 행복 버디 기부금을 모아 취약 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2009년에는 총 4500만원을 조성해 결식아동 급식비로 지원했고 2010년에는 3900만원을 조성해 SK가 후원하는 쿠킹스쿨 기자재를 구입했다.
SK텔레콤 서정원 스포츠단장은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최경주 프로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SK텔레콤이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부스러기 사랑나눔회(대표 이경림)와 함께, 초등학생 위주로 운영되는 기존 지역아동센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1318 청소년들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1318해피존’을 2006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전국 33곳에 달한다.
[뉴스핌 Newspim]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