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유로존 경상수지가 전월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
20일 유럽중앙은행(ECB)은 3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유로존 경상수지가 47억 유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65억 유로 (72억 유로에서 수정됨) 적자를 기록한 2월에 비해 개선된 결과이며, 전문가들이 예상한 53억 유로 적자보다도 양호한 수치다.
한편 계절조정을 감안하지 않은 3월 유로존 경상수지는 38억 유로 적자를 기록하며 전월의 89억 유로 (95억 유로에서 수정됨) 적자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세부적으로는 상품수지가 24억 유로, 서비스수지가 16억 유로, 소득수지가 18억 유로 규모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경상이전수지는 95억 유로 적자를 기록해 전체 결과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