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금과 은 현물가가 목요일(19일) 뉴욕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부진한 미국의 경제지표와 함께 6월말로 완료될 미 연준의 장기국채 매입 프로그램 이후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담이 됐다.
특히 금 현물가는 지난 5거래일동안 4일간이나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보합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 현물가는 뉴욕시간 오후 4시34분 기준 온스당 1493.80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수준 1496.30달러를 하회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근월물인 금 6월물은 3.40달러 하락한 온스당 149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485.80달러~1499.60달러.
은 현물가도 이 시간 온스당 34.98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수준 35.01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전기동 선물도 전일 급등세에 이은 경계장세와 함께 부진한 경제지표로 압박받으며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111달러 내린 톤당 8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근월물 전기동 7월물도 5.25센트 하락한 파운드당 4.052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지역연방은행은 5월 제조업지수가 3.9를 기록, 직전월의 18.5에서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20.0을 크게 하회한 것이다.
또 미국의 향후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도 거의 1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컨퍼런스보드는 4월의 경기선행지수가 0.1% 상승을 점친 전문가 예상과 달리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수 하락은 2010년 6월 이후 처음이다.
4월 기존주택판매도 주택시장의 취약성을 보여주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4월 기존주택 판매 계절조정치가 전월비 0.8% 감소한 연율기준 505만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전월의 조정이전 수치인 510만호에서 520만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반면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0만9000건으로 집계돼 42만건 예상치를 하회하며 개선됐다. 다만 4주 이동평균은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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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부진한 미국의 경제지표와 함께 6월말로 완료될 미 연준의 장기국채 매입 프로그램 이후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담이 됐다.
특히 금 현물가는 지난 5거래일동안 4일간이나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보합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 현물가는 뉴욕시간 오후 4시34분 기준 온스당 1493.80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수준 1496.30달러를 하회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근월물인 금 6월물은 3.40달러 하락한 온스당 149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485.80달러~1499.60달러.
은 현물가도 이 시간 온스당 34.98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수준 35.01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전기동 선물도 전일 급등세에 이은 경계장세와 함께 부진한 경제지표로 압박받으며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111달러 내린 톤당 8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근월물 전기동 7월물도 5.25센트 하락한 파운드당 4.052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지역연방은행은 5월 제조업지수가 3.9를 기록, 직전월의 18.5에서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20.0을 크게 하회한 것이다.
또 미국의 향후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도 거의 1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컨퍼런스보드는 4월의 경기선행지수가 0.1% 상승을 점친 전문가 예상과 달리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수 하락은 2010년 6월 이후 처음이다.
4월 기존주택판매도 주택시장의 취약성을 보여주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4월 기존주택 판매 계절조정치가 전월비 0.8% 감소한 연율기준 505만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전월의 조정이전 수치인 510만호에서 520만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반면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0만9000건으로 집계돼 42만건 예상치를 하회하며 개선됐다. 다만 4주 이동평균은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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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