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2100선 아래로 밀리자 장외 주식시장도 케이엠에이치를 중심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19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방송송출 사업자 케이엠에이치는 전날보다 550원(5.56%) 내린 9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닷새 연속 하락세다.
오는 25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케이엠에이치는 지난해 매출액 278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 공모 청약 경쟁률은 14.08대 1, 공모가는 9500원이다. IBK투자증권이 주관사다.
또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자 골프존이 0.26% 내리며 장외에서 마지막 거래를 마쳤고, 상장 예심 청구기업인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 가까이 밀렸다. 미래에셋생명(-2.73%)과 포스코건설(-1.18%)도 내림세였다.
카메라 모듈 개발업체 엠씨넥스(-2.91%)가 4거래일 연속 내려 5주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차량 및 선박 기계기구 부품 제조업체 서진캠과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 팬택도 각각 1.56%, 1.43% 하락했다.
제조업 관련주들도 부진하긴 마찬가지였다. 합금철 제조업체 동부메탈이 4.00% 내리며 최저가로 밀려났고, 터보엔진 개발업체 뉴로스와 태양전지용 잉곳 생산업체 엘피온이 각각 3.11%, 1.35% 밀리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가 0.72% 올라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으며 KDB생명(2.00%)이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 밖에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가 12.06% 급등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고, 체육복표 발행사업자 스포츠토토는 1% 가까이 오르며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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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