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아시아 13개국 해운업계 대표 1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해적피해 예방대책 등을 논의한다.
19일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아시아역내 선주협회 모임인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는 오는 23~25일 인도네시아 발리 아야나리조트에서 제20차 총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아덴만 해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해적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비롯해 세계해운시황 동향 및 전망, 선박온실가스 배출규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 아시아 국가들의 상선대 규모가 세계 해운시장의 50%에 달하는 등 아시아역내 해운비중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ASF의 국제적인 위상제고 방안도 협의하게 된다.
이번 ASF 총회에는 우리측에서 이종철 한국선주협회장(STX팬오션 부회장)을 대표로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 황규호 SK해운 사장, 박정석 고려해운 사장 등이 참석한다.
ASF는 지난 1992년 4월에 발족된 아시아역내 최대의 민간해운단체로, 아시아역내 해운산업의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인도, 호주 등 13개국 선주협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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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