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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대책, PF사업 청신호에 인근 단지 ‘주목’

기사입력 : 2011년05월18일 16:11

최종수정 : 2011년05월18일 16:17

[뉴스핌=백현지 기자] 5.1 대책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장에 대한 정상화 방안이 포함되면서 좌초 위기를 겪던 대형 PF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따라 인근 신규 단지에도 수혜가 예상된다. 
 
대형 PF사업은 단순히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차원을 넘어 문화, 교육 시설을 비롯한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때문에 도심내 자족 기능을 강화시키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다음은 대형 PF사업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다.

◆서울역 국제교류단지

서울역사 북부지역 5만5800여㎡ 대지에는 40층 높이 컨벤션센터가 건립될 예정으로 내부에는 호텔, 업무시설, 쇼핑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컨벤션센터 북쪽에는 150m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가 건설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4구역에 주상복합아파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을 분양중이다. 총 278가구 중 206가구를 일반분양 중이며 지하철 1·4호선과 인천공항철도, KTX를 이용가능한 서울역이 불과 200m 거리에 위치했다. 인근에 남산~용산민족공원~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울 최대의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 서울숲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성수신도시

성동구 일대는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성수신도시 등 대형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숲 옆 삼표레미콘부지(2만7828㎡)에 지하 8층~지상110층 높이 서울숲 글로벌비지니스센터가 건립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올 상반기 금호동 4가에 ‘서울숲 푸르지오 2차’를 분양한다. 서울숲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9~15층, 총 707가구 중 전용면적 114㎡ 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강변북로, 성수대교, 동호대교, 올림픽대로를 통해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삼성물산이 하반기 성동구 금호19구역에 공급할 ‘래미안 하이리버’는 총 105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114m² 33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했다.

◆ 광교신도시 에콘힐

수원 광교신도시내에 총 사업비 2조1000억원 규모의 복합단지 에콘힐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2017년 준공예정으로 최근 금융권으로 4400억원의 PF를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반건설은 광교신도시 A18블록에 오는 9월 133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중소형평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 판교 알파돔시티

판교신도시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에 총 13만7500㎡ 규모로 복합단지 알파돔시티가 들어선다. 알파돔시티내에는 백화점, 호텔, 할인점, 멀티플렉스, 상업시설 등이 설립돼 미니 도시가 형성될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정자역 인근에 오피스텔 ‘정자 파라곤Ⅱ’을 분양할 예정이다. 정자 파라곤Ⅱ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총 174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분당선 정자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및 대왕판교로를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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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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