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내 주요 도시로의 추가 정기 항공편과 신규 노선 개설 내용을 반영한 하계 운항 스케줄을 17일 발표했다.
새로운 하계 스케줄은 기존의 유럽 인기 목적지 외에 북유럽, 동유럽, 러시아 주요 도시 등 다양한 취항지를 대거 포함하고 있어 유럽을 방문하는 국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항공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핀에어는 덴마크 오르후스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전세기로 운항되던 스페인 말라가, 이탈리아 베니스, 프랑스 니스, 포르투갈 리스본, 폴란드 크라쿠프 등의 항공편을 하계 시즌부터 정규 스케줄로 전환한다.
특히 신혼여행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말라가와 베니스는 각각 주 5회와 3회로 정기 운항하며, 현재 주 10회 운항되고 있는 헬싱키-슈트트가르트 노선의 경우 지난 4월 17일부터 하루 2회, 주 14회로 증편된다.
이와 더불어 오는 8월 12일까지 헬싱키-피사 노선이 주 2회, 스웨덴 스톡홀름-알란다를 거쳐 노르웨이 베르겐으로 향하는 여름 취항 노선이 5월 22일부터 9월 28일까지 주 3회 운항된다.
슬로베니아에 위치한 류블라나 역시 새로운 여름 취항지로 10월 28일까지 주 4회 운항된다. 6월 15일부터는 러시아 서북부 지역의 무르만스크에 주 3회 취항한다.
얀 스쿳납 핀에어 코리아 지사장은 "성수기를 앞두고 최근 국내 여행객들의 유럽 여행 목적지가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며 "더욱 편리해진 주요 유럽 도시와의 연결편으로 유럽으로 향하는 국내 고객의 편의를 확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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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