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16일 웅진에너지에 대해 2분기부터 빠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선태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폴리실리콘 비용 하락과 웨이퍼 공정 개선으로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결론
- 2Q부터 빠른 실적 개선. 폴리실리콘 비용 하락과 웨이퍼 공정 개선으로 원가 절감
- 고효율 웨이퍼에 대한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n-type의 고효율 웨이퍼 경쟁력 유지
- Total社가 선파워를 인수하면서 선파워의 지분 매각 가능성 제한적
- 투자의견 : Strong Buy(유지), 목표주가 30,000원(유지)
▶ Investment Point
1. 1분기 원가율 상승으로 실적 부진
매출액은 76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8.1%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2.8% 감소. 웨이퍼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과 웨이퍼 임가공
비용 증가로 수익성 둔화
2. 2분기부터 빠른 실적 개선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분기대비 각각 31%, 50% 증가한 1005억과 168억으로 예상
1) 폴리실리콘 투입 비용 하락 : 폴리 업체와의 장기 공급 계약이 늦어지면서 1Q에는 현물
시장에서 구매한 70달러 이상의 폴리가 적용되 원가 부담이 높았으나, 2Q부터는 저렴한 장기
공급 물량이 투입되 원가율 개선
2) Wafer 공정 안정화 : Wafer 자체 제작 설비가 없어 1Q까지는 고비용으로 외주 가공했으나,
2Q부터 다이아몬드 슬러리를 사용한 자체 설비를 적용으로 비용 절감
3) 2공장 Capa 증설 : 잉곳 그로워 Capa는 1Q 226대에서 2Q 294대로 30% 증가하고, 3Q와
4Q에도 각각 352대와 369대로 증가 전망
3. Total의 Sunpower 인수 효과
프랑스 Total, 동사 2대 주주 Sunpower 인수. 자금력을 갖춘 Total 인수로 Sunpower
의 웅진에너지 지분 매각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장기적으로 Total의 태양광 사업
강화로 Sunpower의 핵심 원재료 공급 업체인 동사 성장성 높아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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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