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삼성화재에 대해 FY10 4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 4000원을 유지했다.
성용훈 애널리스트는 "FY10 4분기 수정순이익은 전년동기 보다 50.1% 늘어난 2051억원, 연간 수정순이익은 7203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차별화된 언더라이팅 역량과 꾸준한 신계약의 성장, 그리고 규모의 경제 효과 등을 그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업계 전반적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와 신계약 성장률 정체를 겪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하며 시장 지배력을 과시했다고 판단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2위권사 및 중하위권사들이 장기보험 부문에서 성장정체를 겪는 가운데 오히려 장기보험 신계약이 증가하며 시장점유율을 회복했다"면서 "또 전 업계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를 겪는 상황에서 직판 영업을 중심으로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또한 확대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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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