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OCI의 호실적에 주목하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OCI는 폴리실리콘 사업의 호황에 힘입어 지난 1분기 K-IFRS 영업이익이 4099억원을 기록, 시장 전망치를 상당폭 상회하는 어닝서퍼라이즈 수준을 보였다.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재래식 원유(conventional crude oil)' 생산이 이미 정점을 통과, 중장기적 유가 상승 압력이 갈수록 커져 태양광을 비롯한 대체에너지 산업의 추가 수요 확대 기반으로 귀결될 것이고 중국의 폴리실리콘 산업 규제안 시행이 역내 최대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OCI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P5 신설과 관련, 유상증자 또는 DR 등이 발행된다고 하더라도 전액 P5 신설을 위한 자금 조달원으로 쓰일 것이며 빠르면 7월부터 P5 장기계약 수주 공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현 주가 수준에서 비중확대 전략이 충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4월 중순 이후 스팟 가격 하락에도 불구, 폴리실리콘 판매량 증가 및 TDI, 카본블랙 등 화학사업 실적 개선 등으로 1분기를 바닥으로 한 증익이 시현될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8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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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