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올 상반기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역세권이며 학군, 편의시설이 이미 형성돼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 재개발·재건축 단지 중 연내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20곳 총 1만118가구로 상반기에만 10곳에서 아파트가 공급된다.
◆ 수도권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산70의 1번지 화곡3주구를 재건축해 2603가구 중 80~182㎡(24~55평형) 884가구를 5월 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과 화곡역이 도보로 각각 2~5분, 10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우장산, KBS88체육관이 위치했으며 우장산힐스테이트, 우장산롯데캐슬과 함께 신흥 주거단지를 이룰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울 은평구 응암동 7,8구역을 재개발해 각각 1106가구, 1148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7구역은 110가구, 8구역은 29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지하철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다.
삼성물산은 5월 중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내 전농7구역을 재개발해 2397가구 중 83~153㎡(25~46평형) 4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중앙선 청량리역,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을 이용가능하며 인근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림산업은 경기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을 재건축해 2422가구 중 83~192㎡(25~58평형) 1149가구를 5월 일반분양한다. 신도시와 인접해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에버하임, 포일자이 등과 주거 지역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은 오는 7월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5구역을 재개발해 1381가구 중 80~149㎡(24~45평형) 579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GM대우 인천공장이 위치해 근로자 수요가 예상되며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2012년 10월 개통예정이다.
◆ 지방
현대건설과 두산건설은 5월 중순,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AID아파트를 재건축해 2369가구 중 133~318㎡(40~96평형) 5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최고 53층 높이로 조망권이 뛰어나며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이용한 출입·주차·안전 시스템을 도입했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6월 부산 수영구 민락동 353의 9번지 민락1구역을 재개발해 83~192㎡(25~58평형) 7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이 도보 3분 거리로 센텀시티 편의시설과도 인접했다.
대림산업은 울산 동구 전하동 629번지 일산아파트1지구를 재건축해 1475가구 중 82~158㎡(25~48평형) 395가구를 6월 중 일반분양한다. 현대중공업 근로자 수요 유입이 예상되며 인근에 동울산종합시장, 울산대병원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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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