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공작기계가 기계산업의 꽃으로 부활했다며 두산인프라코어, 한국정밀기계 등을 수혜주로 추천했다.
이 증권사 하석원 애널리스트는 "1분기 공작기계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78% 증가한 1조 2885억원으로 사상 최초 1조원을 돌파했다"며 "업종별로, 자동차, 금속 등이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일반기계, 조선, 정밀기계 등 전방산업의 고른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선진국 수출 확대는 공작기계업체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면서 "특히 미국과 독일 등 수익성 좋은 선진국 수출비중은 각각 지난해 9%, 3%에서 올해 1분기 12%, 10% 등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 한국정밀기계 등을 수혜주로 추천하고, 그외 부품업체로는 와이지원, 삼익THK 등을 꼽았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공작기계, 기계산업의 꽃으로 다시 부활하다!
1분기 공작기계 신규수주는 1조 2,885억원(+78% y-y)으로 사상 최초로 1조원 돌파
- 2011년 3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한 5,25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 경신. 이는 국내 제조업 설비투자 증가세,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가수요 증가, 선진시장(미주, 유럽)과 중국 등 신흥시장 등에서 견조한 수요 증가세 기인
- 2011년 1분기 신규수주는 1조 2,885억원(+77.5% y-y)을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 3월 내수와 수출수주는 각각 2,914억원(+48.5% y-y), 2,341억원(+126.2% y-y) 등 월별 사상 최대 수주 기록을 경신
-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1,047억원(+39% y-y), 금속 409억원(+133% y-y) 등 월별 사상 최대치 기록. 또한 일반기계 471억원(+119% y-y), 조선 120억원(+287% y-y), 정밀기계 131억원(+198% y-y)등 전방산업의 고른 성장세 지속
선진국 수출 확대는 공작기계업체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 2011년 3월 공작기계 수입은 1.51억달러(+23.3% y-y), 수출은 1.76억달러(+55.4% y-y)를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순수출
- 지역별(1분기 누계기준) 수출을 보면, 중국, 인도 등 아시아(+28% y-y)의 지속적인 성장과 유럽(+220% y-y), 미국(+186% y-y)등 선진국의 기저효과로 인한 높은 증가세 기록. 특히 미국과 독일 등 수익성 좋은 선진국 수출비중은 각각 지난해 9%, 3%에서 올해 1분기 12%, 10% 등 확대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수혜주는 두산인프라코어, 한국정밀기계 등임. 그외 부품업체인 와이지-원, 삼익THK 등
- 공작기계 수주 급증에 따른 수혜주는 두산인프라코어, 한국정밀기계 등임. 그외 업체로는 와이지원, 삼익THK 등임. 두산인프라코어는 국내 공작기계 시장점유율 1위(50%, 2010년 기준)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 및 빠른 수익성 개선(지난해 영업이익률 5%→ 올해 대략 10% 전망) 기대, 국내 이외에도 중국 등 신흥국가의 높은 성장과 선진국의 점진적인 회복 등을 감안할 경우 2011년 공작기계 최대 수혜주. 또한 전방산업의 고른 성장은 한국정밀기계의 대형 공작기계 수요로 이어질 전망. 그외 공작기계 부품업체인 와이지원, 삼익THK 등도 최근 수주 급증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빠르게 이어질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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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