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KB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놓았다며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8% 증가한 2.1조원으로 컨센서스를 3.0%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899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12.2% 하회했다.
1분기말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115만명으로 견조하게 있으나, 스마트폰 및 피쳐폰 ARPU 하락 속도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이루어지며 무선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는 분석이다.
이지연 애널리스트는 "1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M/S는 11.1%로 아직 이동통신 전체 가입자 M/S 17.8% 대비로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여전히 동종업체 대비 낮은 valuation 매력도를 보이고 있고 LTE 서비스의 수익 모델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가운데, 아직 구조적 경쟁력 확보의 가시성은 낮다"며 "기존의 HOLD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단, 단말기 판매 기준 M/S의 경우 1월 16%에서 4월 24%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점, 갤럭시S2 등 전략 휴대폰을 경쟁사와 동시에 출시하면서 가입자 이탈을 축소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올해 말 350만명의 스마트폰 가입자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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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