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이 국제선 정기노선으로 부산~홍콩 노선에 신규취항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 기점으로는 지난해 11월 부산~세부 노선에 이은 두번째 국제선이다.
부산~홍콩 노선에는 B737-800항공기(189석 규모)가 투입돼 주3회(월·수·금요일) 저녁 10시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며, 이튿날 새벽 1시50분(현지시각) 홍콩을 출발해 새벽 6시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김해국제공항은 부산을 중심으로 울산과 경남권의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중단거리 노선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다”면서 “김해국제공항을 제주항공 국제선 취항의 제2허브로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노선 확대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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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