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 폐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과천 및 5대 신도시 등 7곳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이 완화된다. 현재까지 이곳의 집을 매입한 1가구 주택자가 양도세를 비과세 받기 위해선 3년을 보유하고 2년을 거주해야했다. 하지만 이에 따라 2년 거주요건이 폐지될 예정이다.

또 2종 일반주거지역의 층수제한이 폐지된다.

아울러 사업진행이 가능한 PF(프로젝트파이낸싱)사업장에 대한 만기연장과 자금공급 등 정상화 지원이 강화되고 구조조정이 필요한 곳은 'PF 정상화 뱅크(민간 배드뱅크 포함)'를 활용해 정상화를 추진키로 했다.

1일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건설경기 연착륙 및 주택공급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PF 정상화 뱅크' 등을 통한 금융지원 ▲리츠ㆍ펀드 세제지원 등을 통한 주택거래 활성화 ▲토지이용 규제완화 등을 통한 주택공급여건 개선 ▲SOC 민자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 등 크게 4가지다.

정부는 거래활성화를 위해 서울, 과천 및 5대 신도시 1가구 1주택자(9억원 이하)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6월께 현행 양도세 비과세 요건인 '3년 보유, 2년 거주요건' 중 '거주요건'은 폐지된다.

정부는 지난 29일 기촉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구조조정이 필요한 건설사에 대한 신속한 워크아웃을 추진키로 했다. 오는 6월 채권은행의 건설사 신용위험평가가 완료되면 이를 통해 회생가능성이 있는 건설사는 워크아웃으로 정상화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체 정상화가 가능한 사업장은 금융권을 통해 적극적 만기연장과 자금공급이 가능하도록 하고 구조조정이 필요한 사업장은 앞으로 만들어질 PF 정상화 뱅크를 통화 정상화가 추진된다.

또 토지매입이 일정수준 이뤄진 부실 PF 사업장을 공공에서 인수해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수도권 미분양주택 투자에 대해서는 지방과 동일한 세제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시행령 개정을 통해 미분양주택에 투자하는 리츠ㆍ펀드ㆍ신탁회사에 대한 종부세 비과세, 법인세 추가과세 배제요건을 수도권ㆍ지방 미분양주택에 구분이 없도록 완화하고 적용기한은 내년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주택 공급여건 개선을 위해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에 대한 층수는 기존보다 1개층 더 높게 지을 수 있도록 완화되고 가구수 규제는 폐지된다.

그린벨트 해체취락에 대한 층수규제도 완화해주고 아파트 건설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용적률 허용치는 완화해주지는 않는다.

또한 재개발ㆍ재건축 정비구역 해제, 진행중인 뉴타운의 기반시설설치비 지원 확대 등도 추진된다. 단독주택 밀집 정비예정구역중 장기간 정비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다가구 등 개별적 재건축을 호용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또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소수입보장(MRG)이 없는 민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민자사업에 보증을 제공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여력을 확대키로 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PF 정상화 뱅크를 활용해 부실사업장을 최대한 정상화시켜 나가고 집값·전세값 안정을 위한 토지이용규제도 과감하게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