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강보합세로 마감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승세가 눈길을 끌었다.
28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2500원(0.70%) 오른 36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하며 5주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또 내달 11일 공모 예정인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이 0.27% 올랐고 상장 예비심사 청구기업인 의료용기기 제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과 유사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가 각각 0.98%, 3.79% 상승했다.
현대중공업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은 3% 넘게 오르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사파이어 단결정 제품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체육복표 발행사업자 스포츠토토도 각각 1.26%, 0.88% 올랐다.
반면 내달 16일 공모예정인 방송 송출 사업자 케이엠에이치와 같은달 23일 공모예정인 위성방송 사업자 KT스카이라이프가 각각 1.86%, 0.47% 내렸다.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 역시 0.63% 밀렸고 반도체 장비업체 아이씨디도 0.20% 하락했다.
삼성 관련주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2% 넘게 빠졌으며,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삼성메디슨은 2% 가까운 내림세를 기록했다. LG계열 IT서비스업체 엘지씨엔에스(-2.86%)도 이틀째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 밖에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이 1.02% 내렸고, 기초무기화학물질 제조업체 나노(-1.35%)가 사흘 연속 내리며 7거래일 동안 부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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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