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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향해] 효성, 지속가능 '3대 과제' 매진

기사입력 : 2011년04월22일 11:42

최종수정 : 2011년04월22일 11:42

[뉴스핌=이은지 기자] 효성은 사회공헌활동과 상생경영, 친환경 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고 지속가능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 실천 및 메세나 활동
효성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의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임직원의 급여 나눔과 회사의 지원금으로 이뤄지는 '매칭 그랜트'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도 함안군청과 사랑의 쌀 3200kg을 수매약정을 체결했으며, '굿 프렌즈' 등 사회공헌활동 동아리 활동, 환경문화 지킴이 활동은 물론 연 2회 이상 사랑의 헌혈 행사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3일 창립기념일에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서울 마포구 소재 저소득층 가구 130세대에 압력밥솥과 총 5만 장의 연탄을 전달하기도 했다.
 
메세나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요요마와 오케스트라 단체인 실크로드 앙상블 공연을 후원하고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청했다. 자선축구 경기인 '효성과 함께하는 홍명보 자선 축구 경기'도 개최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중소 거래업체와 상생
효성은 중소 거래 업체들과 윈윈하는 거래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부품이나 원자재를 공급하는 중소기업들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중전기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공업 부문은 협력업체에 5S 활동 노하우, 품질관리기법과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이들의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품질관리 및 조직관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생산라인 재배치와 사무 자동화 등 최고 수준의 관리기법도 협력업체에 전수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와 장기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각 업체의 환경을 고려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비전을 갖고 경영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섬유부문의 경우에는 제품을 공급받는 고객사(직물업체)들이 대부분 중소기업인 만큼 신제품 개발, 해외판로 개척 등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 친환경 사업
효성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 이산화탄소 저감 제품 사업,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사업 등 친환경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효성은 지난 1999년부터 풍력발전시스템의 국산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 온 결과 2004년 자체 기술로 750kW급 풍력발전시스템 1호기 개발을 완료해 대관령 실증단지에서 시험운전을 실시했다. 제품의 신뢰성 및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7년 2호기를 개발 완료해 강원도 왕산면 대기리 풍력단지에 설치했다.

이들 제품에 대한 2년 여의 엄격한 실증을 거쳐 2009년 4월초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 기관인 DEWI-OCC로부터 국내 최초로 750kW급 기어식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해, 8월에는 국내 최대용량인 2MW급의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해 국제인증을 받아 풍력발전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음을 증명했다.

또한 효성은 고효율 전동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감으로써 에너지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앞장서고 있다.

섬유 분야에서도 국내 최초로 리사이클 원사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 글로벌 경쟁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효성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중전기 제품,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핵심 산업 분야의 해외 시장 판로를 다변화하는 한편, 글로벌 생산 기지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우수한 품질, 원가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원천기술 확보, 차별화 기술개발 등, 글로벌 1등 기술 및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개발을 완료하고 상업 생산을 시작한 아라미드, TAC필름을 비롯해 연구 개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탄소 섬유 등 회사의 미래 신성장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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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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