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OCI에 대해 기대 이상의 1분기 실적을 반영해 목표가를 65만원으로 14%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21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는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5% 늘어난 1조 1579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6% 증가한 4099억원으로 컨센서스(3200억원) 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1분기 실적개선을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IFRS 기준)을 18% 상향 조정한 1조 4850억원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이같이 설명했다.
1분기 실적 배경과 관련해선 "지난해 12월 3공장 완공(1만톤)에 따른 물량효과와 스팟가격 상승 때문"이라고 말했다.
2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됐다.
안 애널리스트는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46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2%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실적모멘텀은 유효하다"며 "최근 폴리실리콘 스팟가격(80달러)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으나 증설효과 등이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OCI는 전날 폴리실리콘 제 5공장(2만 4000톤, 1조 8000억원)을 2013년 말까지 추가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3공장 생산공정합리화(Debottlenecking)를 통해 올해 하반기 1만 5000톤, 2012년 하반기 2만톤, 2013년 2만 4000만톤 등 꾸준한 증설효과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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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