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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5월 분양 4년만에 봇물

기사입력 : 2011년04월19일 09:37

최종수정 : 2011년04월19일 09:43

[뉴스핌=백현지 기자] 수도권 분양물량이 전년 동기대비 급감한 것과 달리 지방 분양물량은 부산발 훈풍에 힘입어 4년만에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1년 5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는 총 60곳 3만3694가구로 이 중 지방에서 62.5%인 2만1085가구를 공급한다.

부산발 청약열기가 경남, 광주 등으로 확산된데다 전세난까지 겹쳐 지방 신규 분양물량은 전년대비 8000가구 증가했다. 

반면 수도권은 인기지역을 제외하고 저조한 청약 성적을 기록해 민간 건설사에서 섣불리 신규 물량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다음은 닥터아파트가 추천하는 5월 분양단지다.

◆ 수도권

GS건설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 52의 1번지에 87~195㎡ 7백90가구를 공급한다.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이 도보 10분거리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화곡3주구 아파트를 재건축해 112~188㎡ 7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우장산아이파트e편한세상과 맞닿아 있어 생활시설 공유가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경기 수원시 신동1,2도시개발사업지구에 113~150㎡ 1330가구를 분양한다. 삼성전자 수원공장 남쪽에 위치해 근로자 유입이 기대되며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했다. 또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440의 9번지 전농7구역을 재개발해 83~153㎡ 486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과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을 이용가능하다.

대림산업은 경기 의왕시 내손동 628번지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해 2422가구 중 83~192㎡ 1149가구를 분양한다. 일반분양의 72.5%가 중소형 아파트며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편의시설과 학군도 인접해 있다.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 306의 1번지 일대에 109~175㎡ 710가구를 공급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과 인접해있다.

◆ 지방5대 광역시

현대건설과 두산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1525번지 해운대 AID아파트를 재건축해  133~318㎡ 5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남해 조망권을 갖췄으며 학군과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동원개발은 정관신도시 A-20블록에 전용면적 85㎡이하 81~100㎡ 1040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남쪽에 정관지방산업단지가 위치해 근로자 유입이 기대된다. 대중교통 시설이 미흡하나 부산~울산간 고속도로(2008년 12월 개통)를 이용할 수 있다.

경동은 부산 사상구 덕포동 산35의 2번지에 90~113㎡ 517가구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백양산, 삼락습지생태원등이 조성됐다. 부산지하철 2호선 덕포역이 도보 10분 거리며 교육환경도 훌륭하다.

한화건설은 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4지구에 1885가구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이중 중소형 아파트 물량이 1465가구를 차지한다. 노은지구는 도심과 거리가 있지만 개발이 완료돼 학군과 상권이 조성돼 있다.

영무건설은 광주 수완지구  C16-3블록에 115㎡ 236가구를 분양한다. 인근에 대형마트와 학군이 위치해 있다.

◆ 지방중소도시

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춘천시 동면 장학리 882번지 일대에 112~153㎡ 493가구를 분양한다. 경춘선 전철 개통으로 서울로 이동이 편리하며 후평공단 배후 주거지역이다.

반도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29블록에 85~113㎡ 631가구를 공급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이 가깝고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가 도보 7분 거리다.

대림산업은 충남 천안시 두정동 2028번지에 95~110㎡ 848가구를 공급한다. 아파트는 중소형아파트 위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천안사업장을 비롯 산업단지가 서쪽에 위치하며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이진종합건설은 경남 김해시 구산지구에 93~220㎡ 1178가구를 분양한다. 교육시설이 도보 5분 거리며 김해시민체육공원, 김해운동장 등이 인근에 위치했다.

LH는 충남 연기군 첫마을 2-3생활권 B-2,3,4블록에 357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세 블록 모두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다.

모아주택산업은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21블록에 '모아엘가' 96~113㎡ 498가구를 분양한다. 중심상업부지와 인접했고 도보로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전라남도청,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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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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