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북동부 지역에 강력한 여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12일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7분경 동북부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지만 도쿄에서 건물의 흔들림을 감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진 발생 후 제1 원전과 제2 원전에서 작업 인원에 대해 대피 명령을 내렸지만 쓰나미 경보가 없어 바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나가와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 도후쿠전력은 이번 지진으로 원전에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