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제 1원전 원자로 4호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6시 38분 경 제1 원전 작업자 중 한 명이 4호기 원자로 주변에서 화재를 목격해 진압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화재 목격 후 자위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화염이나 연기는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그러나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는지 시간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일본 혼슈 지역 부근에서 규모 6.6의 여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