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단기 유가 하락 리스크 전망
*아프리카연맹, 리비아 내전 종식 시도 실패
*미 휘발유 평균가격 갤런당 4달러 근접 - 서베이
*내일 매스터카드 석유수요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월요일(11일) 2.5% 급락하며 배럴당 11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최근 유가 급등세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감과 경제회복세 위협 경계감이 유가를 끌어 내렸다.
또 시장관계자들은 리비아 내전 종식 시도도 주시하는 상황이다.
시장분석가와 브로커들은 특히 골드만삭스가 최근 강세장에 이은 단기 하락 리스크를 예상하며 고객들에게 차익실현을 추천, 장 후반 차익매물까지 출현하며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국내 휘발유 가격도 급등하며 소비를 위협, 시장에 부담을 준 것으로 지적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5월물은 2.87달러, 2.54% 하락한 배럴당 109.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한때 낙폭을 3달러 이상까지 확대하기도 했으며 거래폭은 109.55달러~113.46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2.67달러 급락한 배럴당 123.98달러에 마감됐다.
미 WTI와 브렌트유는 이날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내전 종식을 위한 휴전과 로드맵을 수용했다는 아프리카 연맹의 발표로 장 초반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었다. 그러나 반군측은 어떤 협상도 카다피의 퇴진이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린드 왈도크의 선임 시장전략가인 리차드 일크지스진은 "기술적 지표들이 시장이 과매수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WTI나 브렌트유 모두 상대강도지수가 이날 오전 70을 넘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린드버그 서베이는 이날 미국내 휘발유 소매가격이 평균 갤런당 4달러에 근접하며 지난 3월 중순 이후 19센트 이상 상승했다고 밝히면서 유가와 휘발유 급등세에 따른 소비 둔화 경계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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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아프리카연맹, 리비아 내전 종식 시도 실패
*미 휘발유 평균가격 갤런당 4달러 근접 - 서베이
*내일 매스터카드 석유수요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월요일(11일) 2.5% 급락하며 배럴당 11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최근 유가 급등세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감과 경제회복세 위협 경계감이 유가를 끌어 내렸다.
또 시장관계자들은 리비아 내전 종식 시도도 주시하는 상황이다.
시장분석가와 브로커들은 특히 골드만삭스가 최근 강세장에 이은 단기 하락 리스크를 예상하며 고객들에게 차익실현을 추천, 장 후반 차익매물까지 출현하며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국내 휘발유 가격도 급등하며 소비를 위협, 시장에 부담을 준 것으로 지적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5월물은 2.87달러, 2.54% 하락한 배럴당 109.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한때 낙폭을 3달러 이상까지 확대하기도 했으며 거래폭은 109.55달러~113.46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2.67달러 급락한 배럴당 123.98달러에 마감됐다.
미 WTI와 브렌트유는 이날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내전 종식을 위한 휴전과 로드맵을 수용했다는 아프리카 연맹의 발표로 장 초반부터 큰 폭으로 하락했었다. 그러나 반군측은 어떤 협상도 카다피의 퇴진이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린드 왈도크의 선임 시장전략가인 리차드 일크지스진은 "기술적 지표들이 시장이 과매수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WTI나 브렌트유 모두 상대강도지수가 이날 오전 70을 넘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린드버그 서베이는 이날 미국내 휘발유 소매가격이 평균 갤런당 4달러에 근접하며 지난 3월 중순 이후 19센트 이상 상승했다고 밝히면서 유가와 휘발유 급등세에 따른 소비 둔화 경계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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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