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유진투자증권 김장환 애널리스트는 8일 삼성물산에 대해 "최근 4년간 4700억원을 투자한 자원개발 부문 성과가 가시화 될 전망"이라며 "상사부문 이익이 지난해 900억원에서 이번 해 2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분기 실적약화와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고 평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1) 1Q11 Preview: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
-1Q11 실적은 매출액 3조1,067억원(-7.5%qoq), 영업이익 904억원(+170.6%qoq), 당기순이익 978억원(+796.4%qoq)으로 추정
-전분기 실적약화와 일회성비용에 따른 기저효과 발생. 전반적으로는 시장 컨센서스 부합 전망
2) 상사부문 시너지와 자원개발 수익 가시화
-최근 4년간 4,700억원을 투입한 자원개발 부문에서 성과 가시화 전망
-상사부문 이익이 2010년 900억원(영업이익 350억원+지분법이익 550억원)에서 2011E 2,000억원으로 증가 전망(기존 상사 영업이익 400억원 +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 EPC 마진 300억원, 아프리카 니켈 광산 배당금 200억원, 멕시코만 해상광구 150억원 등)
-상사부문이 Developer 역할과 건설부문의 EPC(설계, 자금조달, 시공까지의 전과정 수주) 노하우와의 시너지로 2011년부터 수익 가시화 전망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의 공사관리 등 자원개발과 건설부문이 협업하는 패키지 딜 공략중
-건설부문은 아직 시장의 높아진 수주 기대감을 충족시켜주지 못한 상황이나, 올해 해외를 중심으로 수주증대가 예상되고, 주택분양은 14,000세대를 계획(2010년 1,100세대)하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3)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7,000원 유지
-최근 3개월 KOSPI 상대수익률은 -11.0%p Underperform. 성장전략과 CEO의 Vision에 대한 시장 기대감에 비해 실적 및 수주 상황이 부진했기 때문
-2008~2010년 동안 연 10조원의 신규수주를 하며 플랫한 모습이었지만, 2011E 신규수주 13조원, 영업이익 +26% 증가 전망 등을 고려시 긍정적 관점에서 접근 필요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