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최근 글로벌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미국 달러화 전망에 대해 비관하는 쪽으로 돌아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트림탭스/바클레이스(Trim Tabs/Barclays)가 지난 6일 공개한 3월 헤지펀드매니저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지수에 대한 비관론은 2월의 31%에서 43%로 대폭 증가한 반면 달러화지수 낙관론은 31%에서 22%로 크게 줄어들었다.
트림탭스의 빈센트 들루어드 부사장은 이번 결과를 발표한 뒤 "일본의 대 재난 사태와 막대한 재정적자 그리고 디플레이션 추세 등에도 불구하고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여전히 미국 달러화 보다는 일본 엔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들루어드 부사장은 또 헤지펀드매니저들이 "미국 달러화에 비해 인접국 캐나다의 통화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투기세력들의 선물 포지션을 보면 루니화(캐나다 달러화)가 미국 달러화에 비해 훨씬 더 안전한 통화로 간주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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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