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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화방군수·대표단 영양군 방문...국제교류 간담회

기사입력 : 2024년07월12일 12:48

최종수정 : 2024년07월12일 12:48

상호 협력 통한 공동발전 방안 공유...농업·문화 등 다방면 교류 확대키로
오도창 영양군수 "교육·문화·예술·관광 등 활발한 교류 이뤄지길 희망"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수 등 다낭시 대표단이 경북 영양군을 방문해 오도창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두 지역 간의 우호증진을 다졌다.

12일 영양군에 따르면 판번돈(PHAN VAN TON) 화방군수 등 다낭시 대표단은 전날 영양군을 방문해 오도창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두 도시 우호 협력과 그동안 진행해 온 국제교류 현황, 성과를 공유했다.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11일 영양군을 방문한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수 등 다낭시 대표단과 교류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사진=영양군]2024.07.12 nulcheon@newspim.com

특히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첫 영양군 방문으로 지난 2018년 3월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2023년 3월 오도창 영양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영양군 대표단의 베트남 화방군 방문에 이은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영범 영양군의장을 비롯 쩐 찌 끄엉 다낭시 부시장과 판번돈 화방군수, 관계 직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서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의 성공적 추진위한 두 도시의 역할과 5개년에 걸쳐 시행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 향후 지원 계획을 비롯 청소년 국제교류 등 농업·경제·교육 협력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두 도시는 농업분야를 포함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그동안 추진해 오던 농업, 인적교류는 물론 앞으로 교육·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며 "영양군으로 이주해 온 베트남 여성의 인권향상 등 두 도시가 협력을 바탕으로 우호 관계가 한층 더 굳건해지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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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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