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인자산관리(PB)시장이 확산일로다. 증권사 PB 경쟁력도 날로 강화되고 있다. 뉴스핌은 창간 8주년을 맞아 '한국 자산가들이 찾는 증권사 명품 PB지점과 상품'을 주제로 특별기획을 마련했다. 한국의 금융 자산가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그들이 어떤 기준으로 증권사와 상품을 선택하는지등 증권사 VVIP 자산가과 증권사 PB활동상의 면모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뉴스핌=장순환 기자] "명품PB센터의 목표는 '고객자산의 장기적인 수익증대'입니다"
신한금융투자의 명품PB강남센터는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일명 'PB 거리'에 위치해 증권사들의 VVIP 유치전쟁의 최일선에서 타사들과 경쟁을 하고 있다.
명품PB강남센터의 김성동(48, 사진) 지점장은 고객들의 장기적인 수익증대가 핵심 목표라고 강조하며 신한명품PB센터의 강점을 실력 있는 PB와 신한금융 그룹과의 시너지 꼽았다.
" PB 직원들의 마인드는 항상 고객중심입니다.모든 PB들이 고객자산의 장기적인 수익증대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 지점장은 직원들이 경험 지식이 풍부해야한다며 PB들 각자가 자신들의 분야에 전문가들로 구성 돼있다고 강조했다.
"모든 PB들이 자신의 전문분야가 있습니다. 주식, 채권, 펀드, 해외주식등 광범위한 지식과 각자의 전공 부분이 있어서 회의를 통해 각자의 전문성을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 PB들 중에서 뛰어난 PB를 선별해 각자의 장점을 공유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PB들의 경력이 3년~20년으로 다양하다며 자기 전문분야가 뛰어나면 누구든지 올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또한 신한금융그룹과의 업무 협조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무나 부동산 컨설팅은 신한은행의 세무팀과 부동산 관련 팀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에서 VVIP관련 업무를 전담으로 하는 팀입니다"
신한은행의 VVIP 프로그램 중 부동산, 세무등은 전문팀들이 지원을 해주는 프로세스 공유 한다며 실제 VVIP 고객들이 이에 대해 크게 만족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신한금융투자 이기욱 리테일영업지원본부장 역시 타 증권사와의 차별성으로 종합금융그룹의 시너지를 꼽았다.
"최근 증권가에서 'VVIP'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은행의 발달되있는 VVIP의 서비스 공유를 통해 고객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이나 세무 서비스등 오랜 경험을 갖춘 전문화 된 인력들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만족도가 대단하다고 자부했다.
또한 김 지점장은 명품지점만의 맞춤형 설명회 역시 VVIP들의 호응이 높은 자신들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저희는 특정 VVIP를 요구 사항을 조사를 해서 일대 다로 맞춤형 설명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고객이 가장 원하는 것에 관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원칙에 맞는 투자가 핵심이다
김 지점장은 자신의 재태크도 고객들의 자산관리와 같은 방법으로 하고 있다며 분산투자를 기본으로 하는 원칙있는 투자를 강조했다.
"제 자신의 재태크와 고객의 자산관리를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투자패턴과 고객의 투자패턴을 유사하게 해야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규모가 다르지만 큰 흐름은 같이 하며 주식 중심으로 운용하고 있다는 것.
"주로 고객성향에 따라 랩하고 ELS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가지신 분은 랩, 수익률을 높이는 투자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ELS를 추천하는 것이 지금 시류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올해에 장세를 상승장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랩투자자도 집중투자를 피하고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랩의 집중투자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문사 랩은 자문사들의 투자하는 유형을 분석 해서 분산투자를 해야합니다"
자문형 랩도 대형주 중심, 중소형 주 중심, 자문사 마다 다르다며 랩에 대한 분산투자는 랩의 유형과 자문사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에서는 타이밍을 찾으려고 하는데 투자는 교과서적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분산투자와 분할 매수, 분할 매도, 타이밍을 찾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한계가 있습니다"
김 지점장은 "고객들에게 원칙과 철학에 맞는 투자를 추천하고 있다"며 "철저하게 투자할 때는 분할 투자, 분할 매도, 분산투자를 하고 이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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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