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올 2분기 조명 부문 경쟁력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윤상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35억원,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65% 증가할 것"이라며 "TV 패널 고객사들의 단가인하 강도가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수익성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지만 다른 업체들 대비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시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 매출액이 2752억원, 영업이익은 334억원에 달하는 등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TV 시장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지만 서울반도체는 다변화된 고객사를 바탕으로 올해 LED TV 시장 고성장의 수혜를 누릴 전망"이라며 "조명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과 완벽한 특허보호막이 중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외국인 투자가들의 지분율 확대도 서울반도체의 조명 부문 경쟁력 때문"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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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