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스터 엔'으로 불리던 사카키바라 에이슈케 전 일본 대장성 부대신이 향후 몇 달간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사카키바라 전 차관은 4일 도쿄 외신기자크럽에서 기자들과 대담을 통해 "달러/엔 환율이 85엔까지 돌파한다면 그 이후 90엔을 돌파하더라도 놀랍지 않다"며 "3~6개월 내에는 엔화 약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출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 11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원전 사태 여파로 우려가 커진다면 외국인 자금이 일본 시장을 떠날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현 아오야마(靑山)학원대 교수인 사카키바라씨는 지난 1995년 달러/엔이 79엔까지 하락하자 시장에 개입했고, 강력한 개입 권한을 휘두르면서 국제 외환시장에서 '미스터 엔'이란 별명을 얻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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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