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기아차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펼치며 장중 7만원을 돌파했다.
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기아차는 전거래일보다 1400원(2.04%) 오른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7만7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기아차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대식 연구원은 "1분기 완성차 판매대수가 39만4529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했다"며 "내수는 12만5713대로 20.1% 늘었고 수출도 26만8816대로 37.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1분기 본사 매출액이 6조4855억원, 영업이익은 44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33.45% 44.6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세전이익도 지분법이익 호조와 지분법적용투자주식처분이익 발생 등으로 58.45%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해외공장의 성장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생산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 조지아공장에 올 하반기부터 K5의 현지 생산이 개시될 예정"이라며 "또 추가적인 해외공장 신설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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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