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봄 성수기를 맞아 전국 3만여 가구가 공급돼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 가능한 곳은 총 47곳으로 지난달보다 40.1%가 증가했다.
◇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청약부금 및 소액 청약예금 가입자를 위해 성동구 행당동, 김포 한강신도시와 송도 등에 아파트가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성동구 행당동 155-1번지 일대 아파트 119~211㎡(35~63평형) 49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가능한 물량은 183가구다.
아파트에서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과 왕십리역 이용이 편리하고 교육시설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에서 한강과 서울숲공원까지 도보 15분 거리로 주거환경이 뛰어나다. 분양가는 3.3㎡당 1800만~1900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GS건설은 강서구 가양동 52-1번지에 87~195㎡(26~58평형) 790가구를 분양한다. 청약부금, 소액 청약예금 가입자는 87~113㎡(26~34평형) 466가구를 청약 가능하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분양가는 3.3㎡당 1600만~1800만원 선이다.
신원종합개발은 청담제일시장을 재건축해 주상복합 110㎡(33평형) 89가구를 공급한다. 모든 물량을 청약부금 및 소액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청담중 등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3.3㎡당 2000만~2100만원 선이다.
김포 한강신도시도 합동 분양에 나선다. 반도건설은 Aa-9블록, 대우건설은 Aa-10블록에 각각 1498가구 812가구를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80㎡(24평형)으로 구성됐다.
삼성물산은 수원시 신동1,2도시개발사업지구에 113~150㎡(34~45평형) 1330가구를 분양한다. 삼성전자 수원공장 남쪽 부지에 위치해 근로자 유입이 기대되며 분당선 연장구간 방죽역과 매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삼성물산은 성동구 옥수동 옥수12구역을 재개발해 1821가구 중 149~172㎡(45~52평형) 9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아파트에서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옥수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강남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분양가는 3.3㎡당 2200만~2500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LH는 경기 성남시 도촌지구 C-1블록에 아파트 125~164㎡(37~49평형) 528가구를 분양한다. 도촌지구는 신도시 분당 야탑동 일대와 인접해 편의시설을 이용 가능하며 풍부한 녹지율을 갖추고 있다. 예상분양가는 3.3㎡당 1500만~1천600만원 선이다.
◇청약저축 가입자
LH는 오는 4월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B-6블록은 98~112㎡ (29~33평형)1318가구, B-7블록은 100~113㎡(30~34평형) 1029가구가 각각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B-6블록은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고 B-7블록은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와 인접해 교통이 편하다.
신도시 파주운정 A19-1블록에 99~113㎡(29~34평형) 1352가구가 공급된다. 전철 탄현역이 차로 5~10분 거리다.
4월 청약통장별 주요 분양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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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