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BMW그룹 코라이가 30일 2011 서울 모토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신모델과 컨셉트카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2대를 선보였다.
BMW의 이번 전시관은 ‘혁신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Innovative Driving Pleasure)’을 주제로 ‘에스테틱(Aesthetic), 이피션트(Efficient), 다이내믹(Dynamic)’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MINI 브랜드는 ‘MINI 에볼루션(Evolution)’을 컨셉으로 MINI만의 독창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BMW 전시관에는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와 M1 오마주(Hommage) 컨셉카가 전시되며, 뉴 6시리즈 컨버터블, 1시리즈 M 쿠페, K 1600 GTL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특별 제작한 BMW 750Li 코리안 아트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MINI는 아시아 최초로 페이스맨 컨셉카와 MINI 50 햄튼을 소개하며 MINI 특유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 퍼포먼스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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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
3기통 터보 디젤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를 장착, 최고출력 356마력과 최대토크 81.6kg.m, 0-100km/h 가속시간 4.8초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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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1 오마주 컨셉트카 |
1978년 조르지오 주지아로(Giorgio Giugiaro)가 디자인했던 BMW M1은 뛰어난 감성을 자랑하는 최고급 차량으로 BMW M1 오마주는 이를 정확하면서도 흥미롭게 현재의 시각에서 재해석했다.
외관은 BMW M1의 대표적인 색상인 검정과 오렌지를 바탕으로 오로지 BMW M1 오마주만을 위해 개발된 리퀴드 오렌지 도색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를 통해 클래식한 BMW M1 컬러를 표방하면서도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새로운 색상 변화를 자랑한다.
BMW 1시리즈 M 쿠페는 고성능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BMW M GmbH가 제작한 최초의 소형 모델이다. 레이싱 세계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동력 장치와 섀시 기술, 높은 출력대 중량비, 운동선수 같은 근육질을 살려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디자인이 보닛밑에 숨겨진 파워를 나타낸다.
M 트윈파워 터보를 장착한 직분사 3리터 6기통 엔진은 340마력을 내며 시속 100km를 4.9초 만에 돌파하고 시속 200km은 17.3초만에 주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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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6시리즈 컨버터블. |
이번에 전시되는 뉴 650i 컨버터블은 신형 8기통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07마력을 발휘하며,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과 함께 동급 최초로 8단 스포츠 전자동 변속기가 적용돼 효율성이 개선되었다. 아울러, 새로워진 핀 루프 디자인의 소프트톱, 다양한 컬러와 함께 3D 그래픽을 통해 더욱 선명해진 헤드업디스플레이 등이 장착된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되는 또 하나의 특별 모델인 BMW 750Li 코리안 아트 에디션 역시 에스테틱 존에서 소개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한국의 미를 전세계에 알리고자 이 모델을 기획, 제작했다.
기존 7시리즈 인테리어 트림에 서울시 무형문화재인 손대현 장인이 직접 제작한 나전칠기 장식을 부착한 이 차는 자동차와 수명을 같이 하도록 내구성과 강도를 고려해 새로운 신소재에 옻칠과 나전을 접목시키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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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칠기 장식 무형문화재 손대현 장인. |
한편, MINI는 이번 모터쇼에 아시아 최초로 MINI 페이스맨 컨셉트와 MINI 50 햄튼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MINI 페이스맨 컨셉트는 MINI 브랜드와 향후 비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컨셉카다. MINI 특유의 개성있는 디자인과 독창성, 고카트(Go-kart) 핸들링, 민첩성, 역동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혁신적인 차량 컨셉트와 첨단기술을 도입한 신개념 자동차다. 특히 남성적인 디자인 언어가 강조된 MINI 페이스맨 컨셉트는 컨트리맨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상고와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프리미엄 카 특유의 고품격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적인 요소가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 도시 젊은이들에게 이상적인 컨셉트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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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50 햄튼. |
BMW 모토라드에서는 BMW 최초의 6기통 엔진이 장착된 뉴 K 1600 GTL을 국내 최초로 첫 선을 보인다. 강력한 프레임에 가벼운 합금으로 제작한 엔진의 무게가 102.6kg에 불과하며 최고 160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인테그럴 ABS 시스템 및 주행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의 세팅을 변경할 수 있는 ESA II(Electric Suspension Adjustment), 급가속시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것을 제어하는 ASC(Anti Spin Control), 혁신적인 어댑티브 헤드라이트, 라이딩 정보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TFT 컬러 모니터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적용, 탑승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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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