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편의성 강화... 5월 출시
[뉴스핌=김기락 기자] 쌍용차가 31일 킨텍스에서 열린 2011 서울모터쇼에서 3세대 체어맨, '뉴 체어맨 H'를 최초로 공개했다.
뉴 체어맨 H는 1세대 체어맨과 정통 클래식 세단을 새롭게 정의한 2세대 체어맨 H에 이은 3세대 모델로 기존 체어맨의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재탄생했다.
'Robust, Specialty, Premium'이란 쌍용차의 제품철학을 반영하고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디자인 구현을 통해 뉴 클래식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뉴 클래식은 뉴체어맨 H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중후함과 품격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절제미와 세련미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디자인 가치를 나타냈다.
전면부 디자인은 후드 및 휀더에서 헤드램프로 연결되는 강한 캐릭터 라인과 후드에서 라디에이터 그릴로 이어지는 라인이 제품의 강인한 이미지를 더욱 잘 표현하고 있다.
또 리어램프에 LED를 적용하고, 절제된 선으로 당당함과 남성미가 넘치는 뉴 클래식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실내는 대시보드를 새롭게 디자인해 특별한 공간을 연출했으며 각종 컨트롤 스위치를 운전자 중심으로 재배치했다.
이외에 비상제동장치, 언덕밀림방지장치 등 안전 기능을 보강한 ESP 시스템과 앞좌석 통풍시트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
뉴체어맨 H는 오는 5월 쌍용차 전국 대리점에서 론칭 행사를 통해 본격 출시된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액티언스포츠 후속모델인 SUT1, 체어맨 W 리무진을 베이스로 한 W Summit, 코란도 C를 베이스로 개발된 순수 전기차 KEV2 등을 전시했다.
지난 제네바모터쇼에서 호평을 받은 SUT1은 SUV와 픽업(Pick-up)의 장점을 고루 살린 양산형 콘셉트카로 2003년 무쏘스포츠, 2006년 액티언스포츠에 이어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의 맥을 잇는 3세대 모델이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W Summit은 체어맨 W 리무진을 베이스로 더욱 특별한 탑승자를 위한 새로운 공간 미학의 전형을 제시하고 있다.
전기차 KEV2는 120kW급 전기모터와 35kWh 350V 고전압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한 시스템으로 최고속도 시속 150km, 총 18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쌍용차 이유일 사장은 "뉴체어맨 H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온 체어맨의 고유한 품격을 한 차원 높인 프리미엄 세단으로 대형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앞으로 마힌드라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회사로의 발전 및 세계적 브랜드로 구축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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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