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필리핀의 인플레이션은 향후 수개월간 5%를 상회할 것이라고 아만도 테탕코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가 전망했다.
테탕코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향후 금리조정은 점진적으로 추진될 것이며, 중앙은행은 기대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언급했다.
그는 이어 "물가 상승의 2차 효과를 억제하기 위해 조기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 필리핀 중앙은행은 금융위기 이후 첫 금리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25%로 25bp 인상하고, 글로벌 상품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조정 배경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Reuters/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