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사흘째 상승한 가운데 장외 주식시장은 삼성SDS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28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1.41%) 하락한 14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만의 반락이다.
내달 14일 공모 예정인 폴리에스테르 생산업체 티케이케미칼도 1% 가까이 밀렸고 같은달 20일 공모 예정인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체 골프존과 25일 공모 예정인 방송 송출 사업체 케이엠에이치가 각각 0.28%, 0.43% 하락했다.
또 오는 5월 중 상장 예정인 위성방송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1.10% 내렸으며, 코스피 예심 청구기업인 패션의류 업체 엠케이트렌드가 3.57% 빠졌다. 가공공작 기계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도 3% 가까운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와 심전도 감시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이 각각 4.57%, 0.80% 올라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지난 25일 재 청구서를 제출한 신흥기계는 7.81% 급등했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도 1.12% 상승하며 7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였으며,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2% 가까이 상승했다.
이 밖에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과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이 1% 넘게 내렸고, 동아엘텍 계열사인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증착장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도 1.61% 빠지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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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