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30선을 회복하자 장외 주식시장도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24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오는 5월 상장 예정인 위성방송 서비스업체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전날보다 700원(3.18%) 오른 2만2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 만의 반등이다.
이날 이몽룡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는 5월 거래소 상장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의 상장 예정일은 5월 12일이며, 25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국내 방송송출 사업자 케이엠에이치도 3% 넘게 상승해 7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며, 평판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가 0.71% 올라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또 심전도 감지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이 소폭 올라 닷새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고,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는 각각 4.00%, 2.19% 올랐다.
범 현대 관련주들도 상승 행렬에 동참했다.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1.07% 올라 5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로지엠 역시 1%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과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은 각각 2.33%, 1.23% 하락했다. 유기발광 다이오드 증착장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도 2% 넘게 밀려 8거래일 동안 약세 흐름이 지속됐다.
이 밖에 합금철 제조업체 동부메탈이 1.24% 떨어졌으나, 바이오 의약용 화합물 제조업체 펩트론과 차량 및 선박 부품제조업체 서진캠이 각각 0.72%, 8.20%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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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