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한국GM이 오는 31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 쉐보레의 새로운 컨셉트카 '미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 전기차 쉐보레 '볼트'의 양산 모델, 럭셔리 스포츠카 '콜벳' 등도 선보인다.
오는 31일 오전 9시 45분부터 진행되는 프레스 컨퍼런스는 인터넷 사이트와 아이폰 앱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쉐보레,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전시 컨셉트로 진행될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한국GM은 30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총 17대의 차량을 출품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컨셉트카 미래,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럭셔리 스포츠카 콜벳을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전기자동차 '볼트' 양산 모델은 배터리 소진 후 추가 주행이 가능한 최초의 전기차로, 지난 1월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2011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한 번 충전 시 주행거리는 최대 610km로, 출발 후 최대80km까지 배출가스 전혀 없이 리튬이온 배터리로만 주행할 수 있다.
또한 한국GM은 1956년식 벨 에어, 1960년식 콜벳, 크루즈 전기자동차, 알페온 이어시스트, 차세대 SUV 캡티바, 크루즈 해치백, 올란도, 아베오, 카마로 등 쉐보레의 과거,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다양한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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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