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박예슬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신임 회장에 한동우씨가 정신 선임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3일 오전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한동우씨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한동우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4년 3월까지다.
한동우 회장은 "자랑스러운 신한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돼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본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지주는 또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와 같은 내분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단독 대표 이사 체제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안건 등을 의결했다.
사내 이사에는 한동우 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에는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선임됐다. 한동우 회장의 이사 임기는 3년이며, 서진원 은행장의 이사임기는 1년이다.
사외이사에는 △윤계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필립아기니에 BNP파리바 아시아 리테일부문 본부장 △ 김기영 광운대학교 총장 △ 김석원 신용정보협회 회장 △ 남궁훈 전 생명보험협회 회장 △ 유재근 삼경본사 회장 △권태은 나고야 외국어대 교수 △ 이정일 평천상사 주식회사 대표이사 △ 황선태 법무법인 로고스 고문변호사 △ 히라카와 하루키 평천상사㈜ 대표 등 10명이 선임됐다.
사외이사의 임기는 독립성 강화 차원에서 신임은 2년, 연임은 1년으로 결정했다. 단 신규 추천된 이정일과 히라카와 하루키는 사외이사 모범규준에 따라 임기를 1년으로 정했다.
감사위원회 위원은 권태은 교수, 김석원 회장, 윤계섭 교수, 황선태 변호사 등 4명이 선임됐다.
신한지주는 아울러 보통주 주당 7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총 배당액은 5862억원이다.
또한 이사보수한도를 지난해 85억원에서 올해 60억원으로 축소했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4월부터 2013년 말까지 주식을 기초로 한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상을 7만1000주 범위내에서 부여하고, 부여 및 지급의 기준과 방법은 이사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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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