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이 기사는 23일 오전 10시 00분에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세종텔레콤의 온세텔레콤 M&A(인수합병)안건 승인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방통위 승인시 온세텔레콤의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방통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통위 1기 상임위원은 이날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고 세종텔레콤의 기간통신사업자인 온세텔레콤 M&A 승인안건을 상정, 처리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마지막 1기 방통위 상임위원 전체회의에 세종텔레콤의 온세통신 M&A(인수합병)안건을 상정, 처리할 것"이라며 "최종 결정은 상임위원들이 의견을 모아 세종텔레콤의 온세텔레콤 인수안건을 의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연말 온세텔레콤의 최대주주였던 대한전선은 재무구조개선 차원에서 세종텔레콤 및 사모투자전문회사인 KOFC QCP IBKC PEF에 경영권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방통위의 최종 승인을 기다렸다.
이날 열린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세종텔레콤의 온세텔레콤 인수안건에 특별한 하자가 없다면 승인 가능성이 높다는 게 관련업계의 관측이다.
이에 따라 다시 주인을 찾은 온세텔레콤의 MVNO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MVNO사업 분위기나 절차도 순조롭게 흐르고 있는 듯 하다.
이달 10일 방통위는 SK텔레콤의 도매제공 표준이용약관 신고를 수리한 상태다. 특히 최근들어 MVNO 사업자인 온세텔레콤과 한국케이블텔레콤( KCT)이 MVNO의무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과 이동통신망 임대를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이 경우 이르면 오는 7월부터 MVNO사업자가 제공하는 이동통신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예상이다.
한편 오는 25일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1기 방통위 상임위원은 이날 세종텔레콤의 온세텔레콤 M&A안건을 포함해 총 8건의 의결사항과 4건의 보고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1기 방통위 상임위원은 최시중 위원장을 비롯해 송도균 형태근 이경자 양문석등 총 5명이다.
전일 구성을 마친 2기 방통위 상임위원은 연임하는 최시중 위원장을 비롯해 여당추천의 홍성규 중앙대 신문방송학부 교수와 대통령 몫의 신용섭 전 실장 그리고 야당 몫인 양문석 현 상임위원과 김충식 경원대 교수등 총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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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