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지점장 View] "지수보다는 종목이다"

기사입력 : 2011년03월23일 07:54

최종수정 : 2011년03월23일 08:00

- 최근 상승폭 큰 업종, 조정시 매수 유효

-동양종금증권 박현수 금융센터여수지점장


전일 국내 증시는 10.24포인트 오른 2013.66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1.27포인트 오른 507.80포인트로 마감했다. 3일 연속 상승하면서 개인과 기관은 매도로 나섰고 외국인만이 2000억원 이상 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유, 화학, 자동차, 조선 업종 등이 강한 상승을 이끌었고, IT와 건설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는 나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7.90포인트 하락한 1만2018.63포인트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8.22포인트 하락한 2683.87로 마감했다. 배럴당 104달러를 돌파한 유가 상승과 단기 차익실현을 노린 거래로 3일 상승을 끝내고 소폭 하락했다. 경제지표도 시장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3% 하락해서 전망치보다 낮게 나왔다.

지난 주 방사능 공포로 시장에 큰 충격을 준 이후 중동문제와 방사능 공포감이 아직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일 상승을 하고 있다. 단기간에 100포인트 가까운 상승을 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상승을 주도하고 개인은 연일 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젠 악재에 내성이 생긴 모습이다. 아직 악재가 남아 있지만 악재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실적시즌이 왔기 때문에 실적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접근을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일본 지진 및 유가로 인한 이익이 급증하는 정유업종과 최근 수주가 늘어나는 조선업 등이다.

오늘 우리 시장은 최근 상승으로 인한 차익매물이 나올 수도 있어 보인다. 현 지수는 일본지진이 발생하기 전 지수다. 단기적으로 2000포인트 부근에서 매매 공방이 있을 수 있다. 어제 기관의 매도를 보면 IT업종에 대한 매도가 강했다. 추격매수 보다는 조정시 마다 매수하는 방법으로 가는 것이 좋아 보인다. 최근 상승을 많이 한 정유, 화학, 조선, 자동차, 철강 업종 등이 조정을 보일 때마다 조금씩 사서 모아가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관심종목으로는 한화케미칼, 현대모비스, 삼성중공업 등이다.

주식을 거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단순하게 두 가지만 보자면 실적이 부각되고 상승추세를 이어가면서 강한 종목을 눌림목에서 매수하는 방법이 있고, 낙폭이 과대한 종목을 매수해서 반등시 매도하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고점이라 혹시 하락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불안감으로 쉽게 매수가 안된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단기에 더 올라간 경우가 많다. 후자는 단기로 보고 들어갔지만, 의외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다. 단기 매매라면 오히려 전자를 택하고 장기 보유라면 후자를 택하는 것이 더 좋다. 개개인 마다 성향과 투자 방법이 다르지만 본인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해 보인다.

문의전화 : 동양종합금융증권 금융센터여수지점(061-684-1400)
E-mail : hysopk@myasset.com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사진
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