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계절적 수요로 분양시장이 꿈틀대는 가운데 올 2분기에는 알짜 아파트가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4~6월에는 인기 지역 분양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강남권에는 재건축 물량이 공급 예정이며 청약열기가 뜨거운 위례신도시에도 본청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뭄지역인 서울 강서구, 경기 평택시 등에서도 단지가 공급 예정이다.
◇재건축 ․ 재개발 아파트
SK건설은 5월 중 강남구 역삼동에 개나리5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240가구 중 112~159㎡(33~48평형) 4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도보 5분거리이며 학군과 편의시설이 인접해 생활이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송파동에 반도아파트를 재건축, 성동구 옥수동 500번지를 재개발해 각각 아파트를 공급한다.
재건축 아파트 794가구 중 69~115㎡(20~34평형) 32가구를 오는 6월 중 분양예정이며, 단지는 오금역과 도보 10분거리다. 또 옥수동 500번지 옥수12구역 재개발 아파트 1821가구 중 149~172㎡(45~51평형) 90가구를 4월중 일반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금호역과 옥수역이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이다.
대우건설이 금호14구역 GS건설이 금호18구역을 재개발해 5월과 6월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금호14구역에서 707가구 중 146㎡(44평형) 23가구, 금호18구역에서 403가구 중 82~146㎡(24~44평형) 3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구역에 따라 중랑천과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지방은 부산과 울산지역에 물량이 공급된다.
현대건설과 두산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중동 1525번지 해운대AID아파트를 재건축해 2369가구 중 133~318㎡(40~96평형) 514가구를 4월경 일반분양한다. 대규모 재건축단지로 학군과 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졌다.
포스코건설은 수영구 민락동 353의 9번지 민락1구역을 재개발해 1006가구 중 83~192㎡(24~58평형) 704가구를 6월 중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이 도보 3분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대림산업은 울산에서는 동구 전하동 일대에 일산아파트1지구 재건축사업을 통해 1475가구 중 82~158㎡(24~47평형) 395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근로자 수요가 대부분으로 학군과 편의시설이 이미 갖춰있다.
◇위례신도시 본청약
LH가 위례신도시에 오는 6월 본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사전예약을 마친 위례신도시는 총 2949가구가 건설된다. 부적격물량 599가구와 사전예약 포기물량 등을 합해 본청약을 받으며 물량은 아직 미정이다.
사전예약 당시 입주자모집공고에는 A1-13, 16블록으로 표기됐으나 현재 A1-13블록은 A1-8블록으로, A1-16블록은 A1-11블록으로 변경됐다.
두 블록 모두 도보로 교육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분양가뭄지역
지난 2년간 신규분양이 없던 서울 강서구, 경기 평택시 양주시,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등에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서울 강서구에는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강서구 가양동 52-1번지에 아파트 780가구 중 699가구를 4월에 분양하며, 현대건설은 화곡동 화곡3주구를 재건축해 2603가구 중 112~188㎡(33~56평형) 715가구를 5월 중 일반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조망권이 뛰어나다.
서희건설은 경기 양주시 덕정동 417-2번지에 80~113㎡(24~34평형)1050가구 대단지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경원선전철 덕정역이 도보 10분거리다.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에도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신규 물량이 대거 공급된다. 동문건설, 반도건설, 우미건설이 각각 19블록(526가구), 29블록(631가구), 30블록(720가구)에 아파트를 4월중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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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