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세계 최대 글로벌 케이블 사업자인 리버티 글로벌이 독일 케이블 운영업체 3위 규모의 카벨BW 인수에 나섰다.
주요 외신들은 리버티 글로벌이 스웨덴의 사모투자전문회사 EQT파트너스로부터 카벨BW를 44억8000만 달러(31억6000만 유로)에 인수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당초 CVC캐피탈 파트너스도 카벨BW 인수 의사를 밝혔고, 인수가로 29억 5000만 유로를 희망했으나 인수가를 높일 의향이 없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미디어 업계 거물이자 리버티글로벌의 존 맬론 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독일 내 케이블 시장 확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리버티 글로벌의 마이크 프리즈 최고경영자(CEO)는 카벨BW 인수로 독일을 유럽의 최대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09년 11월 리버티 글로벌은 세계 2위 규모의 유니티미디어를 부채를 포함해 52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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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