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1일 롯데쇼핑에 대해 "1/4분기 할인점의 마진이 개선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롯데쇼핑 주가는 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 소비심리 하락, 대한통운 인수전 참여 등에 대한 우려로 최근 3개월 동안 14% 하락하며 KOSPI를 2.2% 하회했다"며 "하지만 백화점부문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할인점부문에서는 규모의 경제효과, PB비중과 물류 통관률의 상승 등에 힘입어 마진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인수한 GS백화점 및 GS마트와의 시너지효과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연구원은 "향후 3년 동안 영업이익이 연평균 12.1% 증가하는 등 성장성이 높다"며 "하지만 주가는 P/E 10.4배로 시장평균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중장기 투자매력은 여전히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실적관련, 1/4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3.9조원으로 예상됐으며 백화점과 할인점의 동일 점포 매출증가율은 각각 12%, 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 연구원은 "백화점부문은 계절상품과 명품/잡화 위주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할인점부문은 저가 마케팅효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해왔다.
특히 할인점부문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초로 7%를 돌파하며 7.4%(+1.1%p)를 기록할 전망인데 이는 점포수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와 영업효율성 제고노력 등에 힘입은 것으로 업계 1위인 이마트 수준의 수익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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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